동네한바퀴 재래종 무화과 농장 영암 늦둥이 4남매 아빠 천안기 농부
동네한바퀴 339화 달이 차오른다 - 전남 영암군 편에 소개된 동네한바퀴 재래종 무화과 농장 이야기가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무화과 산지인 영암에서도 아주 특별한 무화과를 재배하는 곳인데요, 이번에 소개된 동네한바퀴 재래종 무화과 농장은 그중에서도 귀한 품종을 다루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동네한바퀴 재래종 무화과 농장, 특별한 이유 전남 영암은 명실상부한 무화과의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최대 무화과 산지답게 홍무화과, 청무화과 등 종류도 무척 다양합니다. 하지만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재래종 무화과'입니다. 영암 전체 무화과 재배량 중에서도 단 2%에 불과할 정도로 희소성이 높은 품종이라고 하는데요, 신품종에 비해 수확 과정이 다소 까다로워 영암에서도 귀한 몸이 된 재래종 무화과는, 당도가 특히 높고 과육이 부드러운 게 특징입니다. 늦둥이 4남매 아빠, 천안기 농부의 이야기 이 귀한 재래종 무화과를 정성껏 키우는 이는 바로 천안기 농부입니다. 젊은 시절, 더 나은 삶을 위해 서울로 향했지만 연로하신 부모님이 마음에 걸려 다시 고향 영암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고향에서 별의별 농사를 다 지어봤지만, 결국 영암의 대표 특산물인 무화과, 그중에서도 가장 특별한 재래종 무화과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농사는 단순한 생업을 넘어 가족에 대한 깊은 사랑과 맞닿아 있습니다. 칠흑 같은 밤, 구슬땀으로 키워낸 달콤함 한창 수확 철인 요즘, 그는 좀 더 신선한 무화과를 소비자에게 보내기 위해 매일 밤 12시, 아내와 함께 무화과밭으로 향합니다. 모두가 잠든 깊은 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오직 랜턴 불빛에 의지해 구슬땀을 흘려가며 무화과를 수확하지만 그의 얼굴엔 힘든 내색이 전혀 없습니다. 누구보다 좋은 품질의 무화과를 생산하려는 농부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늦게 결혼해 얻은 4남매가 천안기 씨의 가장 큰 원...